'교원 부정 채용 혐의' 충청대 총장·교수 3명 송치

기사등록 2026/06/16 11:44:22
[청주=뉴시스] 충북경찰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연현철 기자 = 교원을 부정한 방법으로 채용한 혐의를 받는 충청대학교 총장과 대학 교수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업무방해 혐의로 이 대학 총장 A씨와 교수 3명 등 4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초 시간강사 1명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면접 탈락자 B씨에게 별도의 구제 기회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기존 합격점수를 받은 지원자는 배제됐고, 구제 기회를 부여받은 B씨가 최종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4월 총장실과 교무처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이후 A씨가 심사를 맡은 교수 3명에게 특정 지원자에 대한 채용 지시 여부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충청대 교원·직원·조교 노동조합은 지난 9일 '투명성과 공정성 회복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위원장 김용희 교수)'를 구성, 대학 측에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 조치 등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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