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세 생일 이후 처음으로 공개 축하
통일부 "비정주년임에도 축하 전해…북중 친밀한 관계 반영"
김 위원장은 "총서기동지(시 주석)가 건강하여 중국 공산당의 영도 핵심으로서 중국의 사회주의 건설 위업을 영도하는 데서 보다 큰 성과를 거두기를 진심으로 축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축하꽃바구니 띠에는 "습근평(시진핑) 총서기동지의 탄생일을 열렬히 축하합니다"라고 적혔다.
축하 메시지와 꽃바구니는 중국주재 북한대사가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연락부 관계자에게 전달했다.
김 위원장이 시 주석 생일을 공개적으로 축하한 것은 2023년 시 주석의 칠순 이후 처음으로, 최근 본격화한 북중 관계 복원 흐름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시 주석은 지난 8~9일 평양을 방문해 김 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하고 전략적 협조 관계를 발전시키기로 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과거 시 주석 60세, 65세, 70세 등 정주년(5·10년 단위로 꺾어지는 해)에 축전이나 꽃바구니 등을 전달했으나 이번에는 비정주년임에도 꽃바구니와 축하말을 전했다"며 "최근 시 주석 방북 등 북중 간 친밀한 관계를 반영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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