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는 3만 시간 이상 3명과 2만 시간 이상 5명 등 총 8명의 적십자 봉사원이 '명예의 전당'에 등재됐다고 16일 밝혔다.
적십자에 따르면 이들의 누적 봉사시간은 총 24만5655시간으로 하루 8시간 기준 약 3만700일(84년)에 달한다.
특히 전포1동적십자봉사회 소속 김말덕 봉사원은 1978년 적십자 봉사회에 입회한 이후 47년간 총 5만4805시간의 봉사를 실천, 부산지역 적십자 봉사원 중 가장 많은 봉사시간을 기록하고 있다.
김 봉사원은 "47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봉사활동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는 마음과 함께해 준 적십자 봉사원들 덕분"이라며 "명예의 전당 등재의 기쁨을 함께 땀 흘려온 모든 봉사원들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부산적십자는 인도주의 운동을 위한 재원 조성과 봉사활동에 헌신한 분들과 기관 및 단체 등을 예우하기 위해 2015년 12월 부산진구 적십자회관 1층 로비에 명예의전당을 조성했다.
봉사원의 경우 적십자 봉사장 및 봉사원 대장 수상자에 한해 명예의 전당에 등재했지만 올해 처음으로 2만 시간 이상 봉사원을 위한 공간을 새로 마련했다. 현재 명예의전당에는 봉사 부문 86명, 후원 부문(단체) 539곳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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