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부, KSP 민간사업 제안제 개편…해외진출 기업 지원 확대

기사등록 2026/06/16 10:00:00

23일 KSP 민간제안 사업설명회 개최

6월16일~7월19일 참여기업 공모 진행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재정경제부. 2026.01.06.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안호균 기자 = 재정경제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KSP(경제발전공유사업) 민간사업 제안제'를 전략성과 실행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편, 7월19일까지 공모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KSP 민간사업 제안제'는 협력국이 제안하는 수요에 의존하던 전통적인 사업 발굴 방식에서 벗어나 우리 기업이 현지 수요 및 자사 경쟁력을 고려해 기획한 사업을 협력국에 선(先)제안하는 방식으로 지난 2022년 도입됐다.

디지털, 에너지, 조선 등 분야에서 19건의 사업을 정책과제화 해 민간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정부는 'KSP 민간사업 제안제'를 우리 경제안보·국익과 긴밀히 연계하고, 유망 분야 사업을 집중 발굴해 우수한 민간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편했다.

사업의 전략성을 강화하기 위해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 공급망, 문화·인프라, 그린·에너지 등 전력분야 공모 유형을 신설했다. 또 해외 네트워크가 부족하지만 우수한 사업화 아이디어를 지닌 중소업체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공모 절차를 간소화했다.

현장밀착형 지원도 추진키로 했다. KSP 프로젝트 제안기업은 코트라 해외무역관과 매칭해 현지 프로젝트 실행을 위한 '1:1 맞춤형 컨설팅'을 받게 된다. 1차 선발 기업은 무역관 지원을 받아 협력국 정부에 공식 제출할 사업신청서(PCP)를 공동 작성하게 된다.

향후 정부는 KSP 민간사업 제안제를 우리 기업이 경제협력 및 개발투자를 직접 기획할 수 있는 핵심 수단으로 혁신한다는 계획이다.

초기 구상 단계부터 기업과 정부가 협력해 사업성을 높이고, 우리 기업의 투자·수출 애로 해소 및 환경여건 개선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재경부와 코트라는 오는 23일 코트라 본사에서 KSP 민간제안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30일 양재 엘타워에서 열리는 '글로벌 신통상포럼' 현장에서 신청기업 대상 1:1 상담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공모 참여 희망 기업 및 기관은 이날부터 7월 19일까지 KOTRA 무역투자24(www.kotra.or.kr)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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