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병원·심사평가원, '지필공' 인공지능 전환 '맞손'

기사등록 2026/06/15 17:21:31

AI 대전환을 위한 공동 협력 약정 체결

[서울=뉴시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사평가원)과 사단법인 국립대학병원협회 산하 전국 10개 국립대학병원이 15일 지역·필수·공공 의료의 인공지능(AI) 대전환을 위한 공동 협력 약정 체결식을 가졌다. (사진=국립대학병원협회 제공) 2026.06.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사평가원)과 사단법인 국립대학병원협회 산하 전국 10개 국립대학병원은 15일 지역·필수·공공 의료의 인공지능(AI) 대전환을 위한 공동 협력 약정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체결식은 대한민국 전역의 필수 및 공공의료 인프라에 인공지능 기술을 성공적으로 도입·확산함으로써 지역 간 의료 격차를 해소하고 국민 누구나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고품질의 필수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했다.

협력 체결 기관들은 향후 ▲참여기관 간 보건 의료 데이터 연계 및 AI 학습 인프라 구축 ▲AI 기반 필수·공공의료 서비스 모델 공동 개발 및 실증 ▲지역 필수 의료인력 역량 강화를 위한 AI 교육 프로그램 운영 ▲글로벌 수준의 의료 AI 기술 표준화 및 정책 제안 등의 분야에서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협약과 동시에 실무협의체를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협약식에서는 의료 인공지능의 연구·개발·도입·운영·교육의 전 과정에서 준수해야 할 윤리 원칙과 실행 기준이 될 전국 국립대학병원 의료 인공지능 윤리 헌장도 발표됐다.

백남종 국립대학병원협회장(서울대학교병원장)은 "시·도 권역단위 지역 필수의료 책임의료기관인 국립대학병원의 보건 의료 데이터와 연구·임상 역량을 한데 모아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 AI 인프라 및 서비스를 최단기간 내에 확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홍승권 심사평가원장은 "심평원이 보유한 방대한 보건의료 데이터와 국립대학병원들의 우수한 임상 역량이 결합한다면 지역·필수·공공 의료 공백을 해소할 강력한 시너지가 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AI 기반의 맞춤형 의료 서비스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함으로써 보건의료 생태계의 건강한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의료계와 끊임없이 소통하고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