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유치·20조원 확보'…민형배 인수위 2개TF·6개 특별위 구성

기사등록 2026/06/15 17:03:53

"전남광주특별시 성공 열쇠 기업유치·재정 확보"

"농업·해양·교육·체육·지역발전·공약추진 계획 마련"

[나주=뉴시스]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 당선인 인수위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 광주시, 전남도 실국 업무보고. (사진=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 당선인이 통합특별시의 핵심 분야인 기업유치와 재정 확보를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민 당선인 인수위인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는 통합특별시 핵심 과제의 실행력을 높이고 현장 요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2개 태스크포스(TF)와 6개 특별위원회를 추가로 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기업유치·재정기획 TF는 정은승 위원장과 백승주 부위원장이 각각 사령탑을 맡아 직접 지휘한다.

기업유치와 재정은 통합특별시의 성공을 좌우할 핵심 현안으로 두 위원장이 직접 맡아 밑그림을 그릴 것으로 보인다.

기업유치TF는 인공지능(AI)·에너지·반도체 등 미래전략산업 투자유치와 성장동력 확보 전략을 수립한다. 손경종 한국AI사물인터넷협회 상근부회장이 TF팀장으로 합류해 실무를 총괄한다.

또 반도체 부문은 AI·경제 전문가인 임문영 국회의원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해 방향을 제시한다.

백 부위원장은 이끄는 재정기획TF는 통합특별시 재정 통합과 재정특례 확보, 4년간 20조원 규모의 국가지원 예산을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는 구조를 만든다. 

6개 특별위원회는 농업대전환, 섬해양수산, 교육대전환, 체육건강도시, 지역균형발전, 대통합공약추진 분야로 구성했다.

농업대전환특별위원회는 이규현 전남도의원이 위원장을 맡아 농업 분야를 직접 챙긴다. 남경우 전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와 이광우 광주전남산림조합협의회장이 참여해 각각 축산·임업 분야 발전 전략을 세운다.

섬해양수산특별위원회는 김현덕 순천대학교 물류비즈니스학과 교수가 위원장을 맡아 해양물류 분야와 전체 특위를 총괄한다. 위원으로는 임한규 목포대학교 수산생명의학과 교수(해양수산), 박준택 전 전남해양수산과학원장(해양수산), 이주빈 조선대학교 외래교수(섬)가 참여해 분야별 정책과제를 전담 검토한다.

교육대전환특별위원회는 박현주 전 조선대학교 부총장과 정은경 전남대 교육혁신본부장이 공동위원장을 맡는다. 지역 산업 발전을 선도할 인재 양성 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기업 유치의 필수 조건인 ‘정주형 교육도시’의 토대를 마련하는 데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체육건강도시특별위원회는 김현우 조선대학교 체육교육과 교수를 위원장으로 영입해 생활체육 및 엘리트체육 전반의 발전 방안, 시민 건강 증진 정책 등을 논의한다.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는 최형식 전 담양군수가 위원장을 맡아 광주와 전남, 도시와 농촌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균형발전 방안을 세울 예정이다. 대통합공약추진특별위원회는 김일주 전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정책실장이 위원장을 맡는다.

대전환기획위원회 관계자는 "2개 TF와 6개 특별위는 기존 7개 분과위원회와 별도로 운영되는 독립 조직으로 분야별 현안과 전문 과제를 중점 발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는 시민주권·산업경제·과학기술·도시공간·문화관광·보건복지, 기획위원회 등 7개 분과 총 20명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공식 활동기한인 다음달 20일까지 통합특별시 출범 초기 시정 운영 방향과 핵심 공약 실행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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