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에도 안전…전북경찰, 고령층 실버카에 조명등 설치 지원

기사등록 2026/06/15 13:56:14
[장수=뉴시스] 15일 전북 장수군 계남면에서 전북경찰청 관계자가 고령자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노인 이동 보조 장치인 '실버카' 뒷면에 안전 조명등을 장착하고 이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전북경찰청 제공) 2026.06.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전북경찰청은 고령자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전북 장수군에서 실버카 안전조명등 설치 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실버카란 고령층의 이동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사륜 오토바이다. 일반적인 차량이나 오토바이와 달리 차체가 작고 속도가 낮아 마을길을 안정적으로 다닐 수 있어 어르신들이 자주 애용하는 장비 중 하나다.

하지만 작은 차체 등으로 인해 차량 운전자들이 야간에 실버카를 타는 노인들을 발견하기 어려워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기도 한다.

경찰은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와 함께 고령자 교통 안전을 위해 실버카 시인성을 높일 수 있는 조명등을 약 50여대의 실버카에 설치했다.

또 조명등 설치와 함께 실버카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야간 이동 시 밝은 옷 착용, 무단횡단 금지, 길을 건널 때 좌우 확인 등 교통 안전사항도 함께 홍보에 나섰다.

이재영 전북경찰청장은 "어르신들의 안전은 개인 문제가 아닌 지역 사회가 함께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앞으로 경찰은 어르신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현장 중심의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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