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앵커사업 2차년도 사업계획 확정…올해 627억원 투입

기사등록 2026/06/15 13:21:47

1차년도 성과 바탕 런케이션 등 사업 재구조화

'취업·창업·정주' 선순환 가속…"런케이션 도시 제주"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는 제주RISE센터와 함께 취업·창업·정주 중심의 지역혁신 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현 제주 앵커사업, 구 RISE) 2차년도 대학별 사업계획을 최종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지난 11일 '제3차 제주RISE위원회'를 열고 1차년도 주요 성과와 2차년도의 구체적인 계획을 공유했다. 제주 앵커사업은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K-교육·연구 런케이션 도시, 제주'를 핵심 목표로 도내 3개 대학(제주대·제주관광대·제주한라대)이 참여한다.

인공지능(AI)·항공우주·반도체 등 미래 전략산업 인재 양성부터 런케이션·창업·정주 생태계 구축까지 5대 프로젝트(9개 단위과제)를 추진한다.

지난해 공급자인 대학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2차년도부터는 5극3특 기반의 초광역 공유대학 고도화를 통한 인재 양성과 초광역 성장엔진 육성으로 지역성장을 이끄는 핵심 생태계를 조성하는 등 학생·인재 중심으로 사업의 패러다임을 대전환했다.

이와 함께 런케이션 사업의 선순환 구조 개편과 지역 핵심 산업의 니즈 반영 및 연계성 강화를 위한 신규 지정과제 확대 등을 집중 추진한다.

도와 제주RISE센터는 지난해 총 488억원을 투입해 지산학연 기반을 마련한 데 이어 올해에는 국비 522억원과 도비 104억원 등 총 627억원을 투입하고 2029년까지는 누적 2998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대학별 주요 앵커 사업에 대한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총 24억6960만원 규모의 성과 인센티브 예산을 차등 배정한다.

또 런케이션 사업을 3대 모델(제주 지역기반형, 국내 초광역 협력형, 글로벌 협력형) 및 12개 실행 모델로 전면 재구조화해 타 과제와의 연계성을 높였다.

제주RISE위원회 위원장인 오영훈 제주지사는 "제주도는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바탕으로 사람과 기업, 연구와 교육이 모이는 글로벌 K-교육·연구 런케이션 도시 제주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공동위원장인 양덕순 제주대학교 총장은 "도내 대학들과 지방자치단체, 혁신기관, 지역 기업들이 유기적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내실 있는 협력 체계를 완성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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