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15일 철도문화공원 차량정비고 앞에서 특별전 '이미지의 미래들' 개막식을 시작으로 특별기획전이 72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개막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해 이강소, 강애란 등 참여 작가와 문화예술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월25일까지 국내 대표작가 35명의 회화·조작 등 작품 148점이 전시된다.
시는 이날 오랜 작품활동으로 진주를 알려온 진주 출신 오수환 작가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번 특별전을 기획한 김기라 예술 감독에게 '진주시 명예 시민증'이 주어졌다.
특히 이번 특별전은 지난 2022년부터 3회에 걸쳐 큰 호응을 얻었던 '한국 채색화의 흐름' 시리즈를 잇는 연장선의 전시다. 그동안 축적해 온 전통성을 유지하면서도 세상을 바라보는 관성적인 시각 자체를 다시 색칠하는 '리컬러링'의 미학을 표방하며 회화·조각·설치·미디어 등 다원적인 작품들을 선보인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서부 경남에서 보기 힘든 세계적 수준의 대형 현대미술 전시를 마침내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시가 전통을 넘어 동시대 미술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시민과 관람객 모두가 불확실한 오늘과 미래를 예술로 소통하고 향유하는 뜻깊은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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