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국민권익위 '윤리경영 CP 지원사업' 민간기업 선정

기사등록 2026/06/15 08:37:49
지난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실시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윤리경영’ 특강 현장 (사진=남양유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남양유업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26년 윤리경영 자율준수 프로그램(CP) 지원사업' 민간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공공·민간 부문의 청렴윤리경영 체계 구축 및 고도화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으며, 공직유관단체 10개 기관과 민간기업 10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윤리경영 자율준수 프로그램(CP·Compliance Program)은 기업이 경영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부패위험을 최소화하고 법령준수 및 윤리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운영하는 사전 예방적 내부통제 체계다. 기반 구축부터 부패위험요소 관리·예방, 모니터링까지를 포함한다.

남양유업은 오는 17일 국민권익위 주관 민간부문 설명회에 참석해 본격적인 컨설팅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핵심 사업 진행 방향, 윤리경영 CP 지표 해설, 사전 준비 사항 안내 등이 다뤄진다.

이와 함께 남양유업은 18일 윤리경영 초빙 교육과 함께 임직원 대상으로 진행된 '준법경영 슬로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 임직원들의 윤리의식 제고와 자율적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존 강의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청렴 전문 강사 특강과 조애란 명창의 청렴 판소리 공연을 결합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남양유업은 임직원들이 보다 쉽고 자연스럽게 윤리경영의 의미를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 콘텐츠를 구성했다.

남양유업은 2024년 경영 체제 전환 이후 준법·윤리경영 체계 강화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 오너 중심의 경영 구조에서 벗어나 경영 집행 기능을 전담하는 대표집행임원 체제를 도입했다. 이사회가 경영 감독 기능에 집중하고, 집행임원이 실질적인 사업 운영을 책임지는 구조로 의사결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인 것이 핵심이다.

이와 함께 컴플라이언스위원회 운영, 준법담당자 선임 등 내부통제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해왔으며, 윤경포럼 주관 윤리경영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윤리경영은 지속가능한 성장과 기업 신뢰의 출발점"이라며 "권익위 CP 참여를 계기로 준법경영 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고, 임직원과 함께 실천하는 윤리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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