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엔시스 "美 콘래드 조선소, 부산 에코센터 방문…협력 확대"

기사등록 2026/06/15 08:2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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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조선 기자재 통합 솔루션 기업 에스엔시스는 미국 콘래드 조선소(Conrad Shipyard) 관계자들이 부산 에코센터를 방문해 LNG(액화천연가스) 연료공급·친환경 선박 솔루션 분야의 기술 경쟁력과 생산 역량을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

에스엔시스에 따르면 두 회사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LNG 벙커링 바지선(Barge) 분야를 포함한 미국 친환경 선박 시장 내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으며, 에스엔시스는 관련 사업 기회를 지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콘래드 조선소는 미국 루이지애나주와 텍사스주 연안에 5개 조선소를 운영하는 특수선 전문 조선그룹이다. 지난 2018년 북미 첫 LNG 벙커링 바지선(Barge)인 '클린 잭슨빌(Clean Jacksonville)'을 건조·인도한 바 있다. 최근에는 삼성중공업과 LNG 벙커링 분야 협력을 추진하며 미국 LNG 인프라 시장 내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콘래드 조선소의 이번 방문 목적은 LNG 벙커링 설비에 적용되는 핵심 기술과 생산 역량을 직접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LNG 벙커링은 LNG의 저장·이송·공급 전 과정에 걸쳐 높은 수준의 안전성과 정밀한 가스 제어 기술이 요구되는 분야로, CHS(Cargo Handling System), FGSS(Fuel Gas Supply System), Gas Control, IAS(Integrated Automation System) 등 핵심 시스템의 설계·제작·제어 역량이 유기적으로 결합돼야 한다.

에스엔시스는 LNG 운반선·이중연료추진선 분야에서 축적한 LNG 처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FGSS와 IAS 분야에서 다양한 공급 실적을 확보하고 있으며, LNG 벙커링 설비에도 LNG CHS와 가스 제어를 통합한 솔루션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핵심 설비의 설계·제작·제어를 아우르는 통합 역량을 기반으로 미국 LNG 벙커링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에스엔시스 관계자는 "LNG운반선과 이중연료추진선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LNG 벙커링 시장을 비롯한 친환경 선박 분야의 사업 기회를 지속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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