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2000년대 한·불 정상회담 통역을 도맡았던 고인은 국내 최초의 국제회의 통역사다. 전두환·노무현 전 대통령과 미테랑·시라크 전 프랑스 대통령 등 역대 양국 정상의 회담 통역을 20여 회 담당했다.
1988년부터 한국외대 교수로 재직했다. 2003년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CICI)을 설립해 한류를 비롯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 데 힘썼다.
이러한 공로로 2003년 한국인 여성 최초로 프랑스 '레지옹 도뇌르 슈발리에'장을 받았다. 지난해 한 등급 높은 '레지옹 도뇌르 오피시에'장을 수훈했다. 유족으로는 남편 디디에 벨투아즈 씨가 있다. 빈소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02-3410-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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