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李대통령 통합 메시지 오래 남아…김용남과 새로운 출발 다짐"

기사등록 2026/06/14 11:05:21 최종수정 2026/06/14 11:14:23

송영길, 김용남 격려 방문…"더 넓은 통합 위해 함께할 것"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용남 전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낙선한 김용남 전 민주당 후보를 찾아 "다시 시작"이라며 격려했다.

송 의원은 13일 저녁 자신의 페이스북에 "선거가 끝난 뒤 김 후보를 만나기 위해 다시 평택을 찾았다. 선거는 끝났지만 우리가 함께 걸어가야 할 길은 계속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께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집에 들어오는 사람에게 너는 언젠가 배신할 사람이라고 의심부터 한다면 누가 함께할 수 있겠나'라고 강조하신 통합과 포용의 메시지가 오랫동안 마음에 남아 있었다"고 했다.

그는 "정치는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끼리만 모여서는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며 "생각이 다를 수 있고, 살아온 길이 다를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차이를 배제하는 정치가 아니라 차이를 품어내는 정치"라고 말했다.

또 "김 후보가 보여준 진심 역시 주민들께 전해졌다고 믿는다"며 "중요한 것은 한 번의 승패가 아니라 어떤 마음으로 다시 일어서느냐다. 그래서 오늘의 만남은 위로의 자리가 아니라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자리"라고 했다.

그러면서 "평택의 미래를 위해, 더 큰 민주당을 위해, 더 넓은 통합을 위해, 김 후보가 걸어가는 길에 저 송영길도 함께하겠다"고 했다.

이에 김 후보도 같은날 페이스북에 "점점 호연지기가 사라지고 있는 정치판에서 큰 형님 리더십을 제대로 보여주고 계신 송영길 대표님, 4년만에 국회 복귀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우리 민주당의 큰 기둥으로서의 막중한 역할을 기대하며 응원한다"고 썼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