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림·윤이나는 6위 도약
김효주-최혜진은 14일(한국 시간)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10언더파 200타를 적어낸 김효주-최혜진은 2라운드 공동 4위에서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2위 지나 김-야나 윌슨(이상 미국·9언더파 201타)에 한 타 차로 앞서 있다.
다우 챔피언십은 두 명의 선수가 조를 이뤄 1·3라운드는 공 1개를 두 선수가 번갈아 치는 포섬으로, 2·4라운드는 두 선수가 각자 경기한 뒤 더 좋은 스코어를 팀 성적에 반영하는 포볼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효주-최혜진은 2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아냈으나 곧바로 3번 홀(파5)에서 보기를 범했다.
이후 6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은 뒤 8번 홀(파4)에서 보기를 남겼지만, 전반 마지막 홀인 9번 홀(파4)에서 버디를 합작했다.
둘은 11번 홀(파5)에서 다시 보기를 작성했으나 12번 홀(파4)에서 버디를 완성한 후 남은 홀을 파로 마무리하며 단독 선두로 3라운드를 마쳤다.
김효주는 경기 후 "바람이 매우 강해서 1라운드와 상황이 달랐다"며 "혜진이가 첫날 많은 버디 기회를 만들고 퍼트를 성공했는데, 오늘도 퍼트를 잘 마무리해 줬다"고 돌아봤다.
최혜진은 "많은 한국 팬이 응원해 주셔서 국가대표가 된 것처럼 느껴졌다"며 "포섬보다는 포볼이 훨씬 쉽다. 내일도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가 나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1타를 잃은 김아림-윤이나는 중간 합계 6언더파 204타로 6위에 자리했다. 선두 김효주-최혜진과는 4타 차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한 임진희-이소미는 5언더파 205타로 이와이 지지-이와이 아키, 후루에 아야카-니시무라 유나(이상 일본) 등과 함께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올리비아 코완(독일)은 이날 6타를 잃는 부진을 겪으며 4언더파 206타를 기록, 공동 13위까지 떨어지며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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