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월드컵 데뷔전 데뷔…황인범 1골 1도움
A조 2위로 출발…오는 19일 개최국 멕시코와 2차전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2일(한국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체코와의 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0-1로 끌려가다 황인범(페예노르트)의 동점골과 오현규(베식타시)의 역전골로 2-1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챙긴 한국은 멕시코와 승점이 같지만 골 득실에서 뒤져 조 2위에 올랐다.
한국 축구가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승리한 건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이후 16년 만이다.
앞서 열린 개최국 멕시코와 남아공의 대회 공식 개막전에선 멕시코가 2-0으로 승리했다. 멕시코는 1명, 남아공은 2명이 퇴장당했다.
한국은 오는 19일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멕시코와 2차전을 갖는다.
경기 전 기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선 한국은 25위로 40위 체코에 15계단 앞섰다.
2002년 한일 대회 4강 신화를 쓴 한국의 원정 월드컵 최고 성적은 2010년 남아공, 2022년 카타르 대회 16강이다.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늘어난 북중미 월드컵 조 3위까지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이 있으나, 32강부터 치러야 해 8강까지 가는 길은 더 험난해졌다.
홍명보호가 토너먼트에서 최대한 높은 곳에 오르려면 조별리그를 높은 위치에서 마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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