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영재 초등학교 3학년 아들의 사연이 공개된다.
12일 오후 9시 방송되는 채널A 예능물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영재 초3 아들이 이상해요' 사연이 다뤄진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과학책을 줄줄 외는 초등학교 3학년 아들을 키우는 싱글맘이 출연한다.
금쪽이는 학업 성적 100점은 물론 수영과 학급 회장까지 해내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ADHD를 진단받았고, 화 조절이 어려워 교실을 무단이탈하는가 하면 고층 건물에서 뛰어내리려고 한 적도 있다고 전해진다.
관찰 영상에는 수학학원에서 수업을 받는 금쪽이의 모습이 담긴다. 문제를 풀던 금쪽이는 집중력이 흐트러지며 딴짓을 시작한다. 선생님의 제지에도 수업과 관련 없는 대화를 이어가고, 수업 도중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 춤을 춘다.
결국 금쪽이의 행동에 참다못한 친구가 일침을 날린다. 학원 원장은 현재 금쪽이의 상태로는 수업에 온전히 참여하기 어려워 보인다고 말한다.
금쪽이가 좋아하는 레고 카페에 간 모습도 공개된다. 블록 자동차를 만들던 금쪽이는 필요한 부품이 보이지 않자 친구에게 블록을 요구한다. 이후 친구의 블록을 억지로 빼앗고 의자 위에 올라가 소리를 지른다.
친구들과의 대화에서도 맥락과 관련 없는 말을 반복하는 모습이 포착된다. 이를 본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에게 특정 원인이 의심된다며 문제의 근본 원인을 짚는다.
엄마와 금쪽이가 함께 식사하는 장면도 공개된다. 금쪽이는 휴대폰을 보고 있는 엄마 옆에서 밥을 먹을 때마다 말을 걸며 대화를 시도한다. 그러나 여러 차례 엄마를 불러도 대답이 돌아오지 않고, 엄마의 휴대폰에서 나오는 드라마 소리만 집안을 채운다.
식사를 마친 금쪽이가 2층으로 올라간 뒤에야 엄마는 식사를 시작한다. 함께 있지만 홀로 식사하는 듯한 금쪽이의 모습에 스튜디오는 안타까움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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