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식 전 기획조정관 직권남용 혐의 추가 입건
2차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10일 오후 2시30분 김 전 청장을 내란 부화수행 혐의 피의자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안성식 전 해경 기획조정관에 대해선 기존 내란부화수행 혐의에 더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고 밝혔다.
안 전 조정관은 윤석열 전 대통령,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과 같은 충암고 출신으로, 12·3 계엄 직후 내부 회의에서 파출소 청사 방호를 위한 총기 휴대를 검토하고 합동수사본부에 수사 인력 파견을 지시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특검은 그가 2023년부터 국군방첩사령부와 교류하며 계엄 합동수사본부에 해경이 자동 편제되도록 방첩사 내부 규정을 변경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이와 함께 특검은 안 전 조정관과 공범 관계로 지목된 이철우 전 보안과장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피의자 입건했다. 이 전 과장에 대한 피의자 조사는 전날 마무리된 상태다.
앞서 특검은 지난달 17일 해경 본청의 청·차장실과 안 전 조정관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으며, 이후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을 포함한 관련자 30여 명을 참고인으로 조사했다.
지난 1일에는 안 전 조정관을 내란부화수행 혐의 피의자로 불러 조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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