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용등·완도 청산동·신안 자은·장흥
[무안=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도는 해양수산부 2027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 4개 사업이 선정돼 총 198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과 시군역량강화사업으로 나눠 추진한다.
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은 어촌 중심지에 생활 SOC(사회간접자본)를 확충해 기초생활 수준을 높이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시·군역량강화사업은 주민 주도의 학습조직 운영과 동아리 자립 지원을 통해 어촌 공동체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는 사업이다.
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에는 진도 용등권역·완도 청산동권역·신안 자은 한운권역 등 3곳이 선정됐다. 시군역량강화사업에는 장흥군이 이름을 올렸다.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어촌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복합적인 소득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주민이 직접 사업에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진도 용등권역은 임회면 일원에 어촌 문화·교육 거점인 용등아라센터를 조성한다. 노후 마을회관과 어민회관을 선진 어촌 생활공간으로 정비해 주민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
완도 청산동권역은 도서 지역 주민의 생활 편의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남도는 주민 문화·복지 공간인 청산 어울마루와 청산 바다마루를 거점으로 조성하고 권역 내 유휴 인프라를 정비할 계획이다.
신안 자은 한운권역은 체육공원을 조성하고 경로당, 목욕탕 등 노후 공동생활시설을 복합 리모델링한다. 배수로와 마을안길 등 생활안전 인프라도 함께 정비한다.
장흥군은 시·군역량강화사업을 통해 주민 주도의 학습조직과 마을 동아리를 육성한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어촌 공동체의 자립 기반을 다진다.
박근식 전남도 해운항만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4개 사업을 내년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며 "활력 있는 어촌 조성을 위해 핵심 생활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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