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보이스피싱 48.5% 감소…피해액 43억→29억원
제주경찰청은 9일 이재명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이해 주요 치안 성과를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도내 보이스피싱 발생 건수는 67건으로 지난해 130건 대비 63건(48.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액도 43억원에서 29억으로 15억(32.7%) 줄였다.
경찰은 특히 피싱범죄수사팀을 활용하고 있다. 악성 앱 설치 및 피싱 사이트 접속자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 피해자 17명을 설득해 약 12억5070만원의 피해를 예방했다.
경찰은 또 은행으로 이동하던 또 다른 피해자를 발견해 1억5000만원의 피해를 예방하는가 하면 은행 현금인출기(ATM) 옆에 피싱 피해 예방 요령을 담은 '안심봉투'를 제작해 전국으로 확대 시행되는 계기를 만들었다.
최근에는 SKT와 업무협약을 맺어 도내 44개 대리점을 '피싱범죄 예방매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대리점 직원이 보이스피싱 의심 정황을 발견 시 대응 요령과 절차를 교육하고 있다.
고평기 제주경찰청장은 "제주경찰의 성과는 도민이 실제로 더 안전하다고 느낄 때 완성된다"며 "앞으로도 '우리곁에 제주경찰'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지역사회와 촘촘히 협력해 도민의 평온한 일상과 가장 안전한 제주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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