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일 불심 잡아라…충북 여야 후보, 사찰서 '합장 유세'

기사등록 2026/05/24 12:12:05
[청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부처님 오신 날인 24일 충북 지방선거 여야 후보들은 도내 각 사찰을 돌며 '합장 유세'를 펼쳤다.

충북도지사 선거 더불어민주당 신용한 후보와 국민의힘 김영환 후보는 이날 석탄일 봉축법요식이 열린 속리산 법주사를 잇따라 방문해 불자들을 상대로 한 표를 호소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 선대위는 영동군과 옥천군에서 박덕흠 공동선대위원장이 진두 지휘하는 총력 유세전을 진행했다. 김 후보와 각 지역 군수 후보, 지방의원 후보들이 총집결했다.

민주당 충북도당 선대위도 영동군 집중 유세에 나섰다. 이시종 상임선대위원장과 임호선 충북도당 상임선대위원장이 나서 여당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충북교육감 선거 윤건영 후보도 법주사와 청주 마야사·명장사·용화사를 찾아 사찰을 찾은 유권자들을 만나면서 예불 점등식 등 불교 행사에 참여했다. 같은 선거 김성근 후보 역시 용화사·명장사에서 맞불 선거전을 펼쳤다.
[청주=뉴시스] 부처님 오신 날인 24일 거리 유세하는 충북 국민의힘. (사진=김영환 충북지사 후보 제공) 2026.05.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시장 선거 민주당 이장섭 후보와 국민의힘 이범석 후보는 하루 종일 청주 지역 주요 사찰을 순회하는 석탄일 유세전에 집중했다.

충주시장 선거 민주당 맹정섭 후보와 국민의힘 이동석 후보는 봉축법요식이 열리는 충주 지역 사찰에서 불자들을 만나 지지를 요청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유네스코무예센터에서 열린 기독교연합회 주관 토론회에 나란히 참석했다.

제천시장 선거 민주당 이상천 후보와 국민의힘 김창규 후보 역시 복천사와 자은사 등 제천 지역 사찰에서 불심 잡기 총력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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