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대응부터 지역 상생까지'…소백산국립공원, 협력체계 강화

기사등록 2026/05/21 21:02:38
[영주=뉴시스] 소백산국립공원 협치위원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2026.05.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이 지역사회와의 협력 체계 강화에 나섰다.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역주민과 유관기관, 종교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협치위원회를 열고, 주요 현안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의에서는 소백산 선비길 조성과 삼가야영장 문화공간 '소문당' 운영, 희방지구 진입도로 정비 등 올해 추진 사업 전반이 공유됐다.

참석자들은 철쭉제 기간 탐방객 증가에 따른 안전관리 대책과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특히 최근 대형 산불과 집중호우 피해가 이어지면서 재난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위원들은 산불·산사태 발생 시 유관기관 간 협조 체계를 보다 촘촘히 구축하고, 긴급차량 자동출입 시스템 도입과 송이 불법채취 단속 강화, 산림·문화유산 보호 대책 마련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국립공원 관리가 단순한 자연보호를 넘어 지역사회와 공존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데도 공감대가 형성됐다.

참석자들은 주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민관 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협치위원회를 통해 현장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국립공원 관리 체계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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