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경기둔화로 인한 고용 불안이 계속되는 중국에서 2026년 4월 청년(16~24세) 실업률은 16.3%를 기록했다고 재신망(財新網))과 이재망, 신랑재경, 신화망이 21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 국가통계국이 이날 내놓은 관련 데이터를 인용해 재학생을 제외한 청년 실업률이 전월 16.9%에서 0.6% 포인트 떨어졌다고 전했다. 작년 9월 이래 이어진 개선 흐름이 전월 6개월 만에 반전했다가 다시 호전했다.
각급 학교 재학생을 배제한 25~29세 노동력의 실업률은 7.4%로 전월 7.7%에서 0.3% 포인트 낮아졌다. 3월은 2025년 3월 이래 가장 높았다. 재학생을 뺀 30~59세 노동력 실업률은 4.2%로 3월 4.3%에서 0.1% 포인트 좋아졌다.
앞서 국가통계국은 4월 전국 도시 조사 실업률이 5.2%로 전달보다 0.2% 포인트 내렸다고 발표했다. 최근 3개월 사이 저수준이다. 올해 1~4월 전국 도시 조사 실업률 평균은 5.3%다.
재신은 “청년층과 농민공 실업률이 높은 수준에서 다소 내려왔다”면서 “신경제 발전에 따라 이른바 ‘고용 없는 성장’ 현상에 대한 경계가 필요하다. 향후 정책 목표는 단순한 총량 지표보다 내수와 민생 지표에 더욱 직접적으로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애널리스트는 4월 청년 실업률이 완화한데 대해 청년층이 많이 유입되는 제조업·물류·서비스 부문의 단기 채용 확대가 일정 부분 영향을 주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통상 3월 이후 기업들의 봄철 채용과 생산 재개가 본격화하면서. 특히 대학 졸업 시즌인 6~7월 이전까지는 청년 실업률이 일시적으로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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