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태국에서 마약을 국내로 들여와 유통하거나 투약한 마약사범 7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필로폰 국내 유통책 A(20대)씨 등 4명을 구속 송치하고, 마약을 시중에 유통하고 투약한 B(20대)씨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 등 5명은 지난 1~4월 필로폰 1.2㎏을 국내로 밀반입한 뒤 유통, 관리, 운반 역할을 맡아 점조직 형태로 마약을 시중에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B씨 등 2명은 이들에게 마약을 구매해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다.
경찰은 A씨 등이 은닉해 소지한 필로폰 108g(3600명 동시 투약분)을 압수하고, 수익금 770만원을 기소 전 추징 보전했다.
특히 A씨 등 유통책 2명은 태국에서 건네받은 필로폰을 허벅지에 부착해 국내에 들여오는 수법으로 세관 단속을 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상당경찰서 관계자는 "대학가·클럽·유흥업소 등 일대 마약류 유통이 의심되는 장소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마약 밀반입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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