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제천]김창규 후보 "미검증 개인사 유포" 인터넷 매체 고발

기사등록 2026/05/21 20:44:30
고발장 제출하는 김창규 후보 측.(사진=페이스북) *재판매 및 DB 금지

[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제천시장 선거 국민의힘 김창규 후보가 자신의 전 배우자의 말을 인용해 가정사 등을 보도한 인터넷 매체에 대한 법적대응에 나섰다.

김 후보 측은 2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일부 인터넷 매체의 김 후보 관련 불법 녹취와 유포 행위에 대해 엄격한 법적 조치를 취했다"고 알렸다.

해당 매체는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한 이날 김 후보 전 배우자와의 통화 녹취록을 인용, 그의 인성 등에 관한 의문을 제기했다.

2년 전 녹취된 것으로 전해진 통화해서 전 배우자는 "(김 후보가)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자신에게)폭력을 행사했고, (외교관 시절)주재국와 교민사회에서 거짓말쟁이로 통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 후보 측은 "개인사에 관한 검증되지 않은 녹취 내용을 유포한 행위는 명백한 불법"이라면서 제천경찰서에 명예훼손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처벌해 달라는 고발장을 냈다.

특히 "본격적인 선거 기간에 맞춰 불법 보도를 낸 것은 낙선을 위한 음해이자 인격 모독이며 정치적 목적이나 배후를 의심하게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2022년 지방선거를 치른 뒤 전 배우자와 이혼한 김 후보는 지난해 현재의 배우자와 재혼했다. 민선 8기 제천시를 이끈 그는 이번 6·3지방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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