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TIGER 미국나스닥100' 순자산 10조 돌파

기사등록 2026/05/21 11:05:09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상장지수펀드)' 순자산이 10조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순자산은 10조2916억원으로, 국내 상장 나스닥100 ETF 가운데 순자산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 ETF는 국내 상장 나스닥100 ETF 가운데 처음으로 순자산 10조원을 돌파했다. 'TIGER 미국S&P500 ETF' 순자산이 최근 18조원을 넘어선 데 이어 '미국나스닥100 ETF'도 10조원을 넘어 해외 시장 대표형 ETF 분야에서 선도적 입지를 강화했다고 회사 측은 자평했다.

'미국나스닥100 ETF' 성장세는 가파르다. 2021년 순자산 1조원, 2025년 5조원을 차례로 돌파한 데 이어 약 1년 만에 5조원이 증가하며 10조원을 넘어섰다. 이는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대표지수 장기 투자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설명이다.

이 상품은 국내 ETF 시장 첫 미국 시장 대표 ETF로, 2010년 10월 상장 당시 주가 1만원에서 출발해 현재 20만원에 근접하며 미국 주식 장기투자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미국 나스닥100 지수는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시가총액 상위 100개 비금융 기업으로 구성된 지수로, 미국의 기술·통신·소비재·헬스케어 등 고성장 산업을 대표하며 국내 투자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미래에셋운용은 '미국나스닥100 ETF' 순자산 10조원 돌파를 기념해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이 ETF를 매수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줄 예정이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TIGER ETF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남호 미래에셋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장은 "국내 첫 미국주식형 ETF인 'TIGER 미국나스닥100 ETF'가 순자산 10조원을 넘어 국내 미국 대표지수 투자 시장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며 "TIGER ETF는 미국 대표지수 투자를 선도해 온 만큼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핵심 장기 투자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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