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3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43% 오른 7600.15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7600대에 올라선 것은 지난 18일 이후 3거래일 만이다.
코스피200선물이 5% 넘게 치솟으며 장중 한때 매수사이드카도 발동됐다.
지난밤 삼성전자 노사의 막판 협상 타결과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엔비디아의 실적에 힘입어 강한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이 '최종 단계'라고 밝힌 후 국제유가와 미 국채 금리가 하락한 것도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개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7000억원이 넘는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기관도 2700억대 주식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1조원 가량을 순매도 중이다.
삼성전자가 6%대, SK하이닉스가 4%대 각각 상승 중인 가운데 삼성생명이 12%대, 삼성물산이 9%대, 삼성전기가 8%대 상승하는 등 삼성그룹 관련주들이 질주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도 9% 안팎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 역시 5.13% 상승한 1110.20을 나타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 10년물 금리 급등세 진정, 원달러 환율 1500원대 하회, 코스피200 야간선물 4.5%대 강세 등 상방 재료에 힘입어 최근의 조정분을 만회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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