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3시30분께 동구 신천동 한 아파트 지하 전기실에 물이 차면서 단지 전체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
사고는 지하 저수조 물탱크 수위 조절 장치 이상으로 물이 넘치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여파로 1376가구 전기와 수도 공급이 끊겼다. 승강기 운행도 멈추면서 주민들이 계단을 이용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소방당국과 동구는 양수기와 준설차 등을 투입해 침수된 전기실의 물을 뺴내는 작업을 진행했다. 한국전력은 비상 발전차를 지원해 일부 가구에 임시 전력을 공급했다.
전기 공급은 이날 오전 중 동별로 차례대로 재개될 예정이다.
관계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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