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벤처스, 스타트업 HR 지원…토스 출신 파트너 영입

기사등록 2026/05/21 09:30:18

초기 스타트업 대상 HR 전담 '그로스팀' 신설

토스 출신 김형진·최원혁 파트너 영입

[서울=뉴시스] 카카오벤처스는 '그로스팀'을 신설했으며 토스 1호 컬처 에반젤리스트 출신 김형진 파트너(왼쪽)와 토스증권·센드버드코리아 출신 최원혁 파트너를 영입했다고 21일 밝혔다. 2026.05.21. (사진=카카오벤처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카카오벤처스가 패밀리사(피투자사) 성장을 밀착 지원하기 위한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초기 스타트업이 어려움을 겪는 채용과 조직문화 등 인사(HR) 영역부터 지원을 시작해 향후 개발, 인공지능(AI) 전환 등으로 지원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벤처스는 '그로스팀'을 신설했으며 토스 1호 컬처 에반젤리스트 출신 김형진 파트너와 토스증권·센드버드코리아 출신 최원혁 파트너를 영입했다고 21일 밝혔다.

그로스팀은 단순 자문을 넘어 패밀리사의 채용, 조직문화, 운영 체계 등 내부 성장 과제 해결에 직접 참여한다.

두 파트너는 카카오벤처스 패밀리사의 HR 지원을 전담한다. 핵심 인재 채용이 필요한 스타트업에는 성장 단계에 맞는 인재를 직접 발굴해 연결하고 조직문화 구축이나 정비가 필요한 기업에는 평가·보상·온보딩·교육 등 조직 운영 체계 수립을 돕는다.

HR 전반에서 어려움을 겪는 패밀리사를 대상으로 정기 세션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각 기업이 처한 조직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김 파트너는 아산나눔재단 스타트업팀에서 초기 스타트업 성장 지원 업무를 맡으며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토스 1호 컬처 에반젤리스트로 합류해 조직문화 설계와 운영 체계 구축에 참여했다. 토스증권 HR 비즈니스 파트너를 거쳐 지난해 HR 전략·조직문화 자문 기업 '인사이드앤써'를 창업해 HR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최 파트너도 아산나눔재단 스타트업팀 출신이다. 카카오페이, 토스증권, 센드버드코리아 등 국내외 테크 기업에서 채용 경험을 쌓았다. 김 파트너와 함께 인사이드앤써에서 인재 영입을 담당하며 기업 성장 단계에 맞춘 채용을 지원하고 있다.

카카오벤처스는 초기 스타트업이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채용과 조직문화 영역부터 지원을 시작한 뒤 향후 개발과 AI 전환 등으로 그로스팀의 지원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지웅 카카오벤처스 이사는 "이번 그로스팀 설립은 카카오벤처스가 단순한 재무적 투자사를 넘어 패밀리사의 성장 과정에 직접 뛰어드는 실행 파트너가 되겠다는 선언"이라며 "패밀리사가 어려움을 겪는 영역을 하나씩 돌파해 나가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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