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보는 척하다 '슬쩍'…같은 무인 매장 17번 턴 절도범(영상)

기사등록 2026/05/21 09:38:47
[서울=뉴시스] 같은 무인 매장에서 17차례에 걸쳐 상습 절도를 벌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영상 경찰청 유튜브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수빈 인턴 기자 = 같은 무인 매장에서 17차례에 걸쳐 상습 절도를 벌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대한민국 경찰청 유튜브에 따르면, 지난 3월18일 대전의 한 무인 매장에서 남성 A씨가 물건을 훔쳐 달아나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 영상에 담겼다.

영상 속 A씨는 무인 매장에 들어온 뒤 먼저 매장 안에 있던 다른 손님의 동선을 살폈다. 이후 휴대전화를 보는 척하며 시간을 보내다가 손님이 나가자 본격적으로 범행을 시작했다. A씨는 매대에 놓인 과자 등 판매 상품 여러 개를 집은 뒤 계산하지 않은 채 그대로 매장을 빠져나갔다.

문제는 이러한 범행이 처음이 아니었다는 점이다. A씨는 같은 무인 매장을 총 17차례 방문해 상습적으로 절도를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전에 물건을 훔쳤던 사람이 또 매장에 와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 인근을 수색했다. 이후 횡단보도 앞에서 신고 내용과 인상착의가 일치하는 A씨를 발견해 범행 여부를 추궁했다.

경찰의 질문에 A씨는 "물건을 훔친 것이 맞다"며 범행 사실을 인정했다. 경찰은 A씨를 절도 혐의로 체포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요즘은 CCTV가 곳곳에 있어서 다 노출된다. 아무리 작은 액수라도 범죄다", "용서나 관용 없이 법대로 처리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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