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이정후, 화이트삭스전 복귀 가능성 커"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허리 경련 증세를 겪는 이정후가 이틀 연속 그라운드를 밟지 못한 가운데, 그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시리즈 스윕패를 당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1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26 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3-6 역전패를 당했다.
시리즈 첫 경기 2-12 완패에 이어 전날(20일) 경기 9회말 케텔 마르테에 끝내기 홈런을 맞고 3-5로 무릎을 꿇은 샌프란시스코는 이날까지 3연전을 모두 패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회초 캐시 슈미트의 솔로포로 기선제압에 성공하는 듯했으나, 곧바로 이어진 1회말 1사 3루에 희생플라이를 맞고 동점을 내줬다.
2회초 1사 이후 맷 채프먼과 브라이스 엘드리지의 연속 안타로 다시 1점을 달아났으나, 3회말 케텔 마르테에게 투런포를 맞고 역전을 허용했다.
샌프란시스코는 4회초 2사 1, 3루에 드류 길버트가 좌전 적시타를 날리며 추격을 시도했으나, 5회말 연속 안타와 함께 3점을 실점했고, 경기 끝까지 3-6 점수 차를 뒤집지 못했다.
3연패에 빠진 샌프란시스코는 시즌 20승 30패를 기록, 승패 격차가 10경기까지 늘어났다. 2019년 7월1일 이후 약 7년 만이다.
그럼에도 샌프란시스코는 콜로라도 코리스(19승 31패)에 1경기차로 앞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 자리를 유지했다.
한편 이정후는 이날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정후는 지난 19일 애리조나전 경기 4회 수비 시작을 앞두고 돌연 교체됐다. 이유는 허리 경련 증세였다.
당초 하루 휴식이 예상됐으나, 이정후는 이틀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지역 매체 샌프란시스코 클로니클의 세이나 루빈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허리 경련으로 휴식을 취하는 이정후는 내일이 이동일인 만큼 오늘 하루를 추가로 쉬면서 몸 상태를 회복할 것"이라고 적었다.
CBS스포츠는 "이정후는 교체 당시에 비해 상태가 눈에 띄게 호전됐다. 구단은 그가 부상자명단(IL)에 오를 정도는 아니라고 보고 있다. 이틀 뒤인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선 복귀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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