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충남]박수현 "민선 6~7기 노정협의체, 취임 즉시 가동"

기사등록 2026/05/19 11:36:37

당선시 민주당 소속 전 도지사들 정책 복원…노정 관계 회복 승계

[홍성=뉴시스] 박수현 충남도지사 더불어민주당 후보.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박수현 충남도지사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민선 5~7기를 이끌었던 같은 당 출신 역대 도지사들의 정책을 잇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후보는 최근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 충남사회경제연대와 정책간담회를 갖고 "민선 6~7기에 운영하던 노정협의체를 당선될 경우 취임 즉시 복원시키겠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이는 민선 5~6기까지 안희정, 양승조 등 전 민주당 소속 도지사들이 추진하다가 민선 8기 김태흠 지사 재임시 중단됐던 정책을 다시 복원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특히 현재 국민의힘 도지사 후보로 재선에 도전하는 김 지사가 꺼려했던 친 민주노총 노동계에 대해 박 후보가 적극 접촉하고 나선 것은 선명성을 차별화하겠다는 의도로도 풀이된다.

박 후보는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와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민선 6~7기에 유지됐던 노정협의체는 도지사로 당선될 경우 민선 9기 출범 즉시 가동될 것"이라며 "인수위 과정에서 여러분들의 요구를 최대한 수용해 함께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 박 후보는 "저의 형제 대부분이 평범한 노동자로 살아왔다"며 "제가 만약 도지사가 된다면 적어도 4년 임기가 끝났을 때 이 자리에 계신 노동가족 여러분에게 ‘우리의 동지였다’는 평가를 듣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또 "AI 대전환과 관련해 일자리가 없어지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굉장히 크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오히려 늘어날 것이라는 희망적인 말씀을 하고 계시다"며 "실질적인 고용승계, 고용유지가 이뤄져야 한다. 이것만큼은 법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노동계의 요구 사항 중 하나인 현대자동차 아산 제2공장 신설에 대해서도 “이미 땅이 있는 곳에 제2 공장을 짓는 것은 당연하다”며 힘을 실었다.
 
박 후보는 충남사회경제연대와의 간담회를 통해서도 "갈수록 경쟁이 심화되며 양극화도 깊어지고 있다. 이 시점에서 사회적경제연대는 우리가 지양하는 균형성장 등을 향해 나아가는 데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 수단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밖에 여성농민정책에 대해 "농사와 가사, 돌봄까지 이중 삼중의 노동을 동시에 책임지는 여성 농어업인의 부담을 덜고, 행복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여성행복바우처 부활과 지급액 상향 등을 공약화하고 실천하고자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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