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전북]진보당 출정 "진보·민주 양 날개로 전북 새로운 길 열겠다"

기사등록 2026/05/19 11:15:46

도지사 등 10명의 후보 나서 지지 호소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진보당 전북특별자치당 6.3 지방선거 후보들이 19일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자회견장에서 출정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6.05.19. pmkeul@newsis.com

[전북=뉴시스] 김민수 기자 = 6월3일 지방선거에 10명의 후보를 내세운 진보당 전북자치도당(위원장 전권희)이 후보자 합동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 총력전에 돌입했다.

백승재 전북도지사후보를 비롯한 광역기초후보 10명은 19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의 40년 일당독점 기득권 정치를 타파하고, 진보와 민주의 양 날개로 전북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며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후보자 일동은 "현재 전북의 민생 현장은 비명조차 지르기 힘든 경제적 재난 상황"이라며 "지역내총생산(GRDP)은 약 67조원으로 전국 9개 광역도 중 최하위권이며, 매년 1만 명의 청년들이 전북을 떠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상황이 이런데도 지역 정치를 독점해 온 민주당은 기득권에 안주한 채 현금 살포, 식사비 대납 의혹, 경선 불복 등 구태정치와 이전투구로 선거를 얼룩지게 하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진보당은 지역 사회에서 실천해 온 '생활·민생정치'의 성과를 강조했다.

이들은 정당 최초 은행 금리인하운동, 필수농자재 지원 조례 제정, 광역공공배달앱 도입 운동, 남은 예산 바로 쓰기 및 외유성 해외연수 폐지 등 의회 개혁을 선도해 온 점을 전면에 내세웠다.

진보당 그러면서 전북의 패러다임을 바꿀 '5대 대도약 공약'으로 ▲호남대통합과 재생에너지 지산지소 전략을 결합한 '반도체·AI 첨단산업 벨트' 조성 ▲농림축산식품부 및 농협중앙회 전북 완전 이전을 통한 '농생명 수도' 완성 ▲청년 20만이 다시 돌아오는 정주 여건 개선 ▲새만금의 생태적·지속가능한 미래 개발 ▲전생애 통합돌봄 및 공공의료체계 구축 등을 제시했다.

진보당 후보들은 "내란 세력과 위헌 정당, 선거 후 합당이 예정된 정당에는 전북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며 "진보당이 전북 제2당으로 당당히 도약해 무너진 지방자치의 희망을 다시 세우겠다. 기호 5번 진보당에게 소중한 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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