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83, VFX 제작 솔루션 '디클롭스' 개발 속도

기사등록 2026/05/19 09:53:18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코스닥 상장사 M83은 인공지능(AI)·연구개발(R&D) 전문 자회사 디블라트AI와 함께 콘텐츠 제작 공정 고도화를 위한 소프트웨어(SW)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M83에 따르면 회사는 시각특수효과(VFX) 제작 과정 내 반복 업무 효율화와 데이터 기반 제작 환경 구축을 목표로 콘텐츠 제작 공정 솔루션 '디클롭스(Diclops)'를 개발 중이다. 해당 솔루션은 데일리 리뷰와 레퍼런스 탐색, 어셋 관리, 제작 진행 데이터 관리 등을 통합 지원한다.

디클롭스는 단순 태그 기반 검색 방식에서 벗어나 AI가 영상과 이미지를 직접 분석해 유사한 장면과 데이터를 탐색하는 구조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제작관리 시스템 '라이트닝옵스(Lighting Ops)'와 AI 기반 레퍼런스 라이브러리 툴 '스카우트(Scout)'를 연동해 작업자가 필요한 이미지·영상 데이터를 빠르게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반복적인 리뷰 및 피드백 업무를 체계화하고 프로젝트·시퀀스·샷 단위의 데이터 관리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향후에는 제작 공정 내 리뷰 속도 개선과 어셋 관리 자동화, 프로젝트 이력 관리 체계 구축 등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M83 관계자는 "프로젝트·시퀀스·샷 단위의 맥락까지 연결함으로써 기업이 축적한 데이터 자산을 실제 생산성과 창의성으로 전환할 수 있다"며 "콘텐츠 제작 시간의 획기적 단축과 반복 작업 비용 절감, 조직 내부 노하우의 디지털 자산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향후 개발 성과가 축적될 경우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으로 고도화해 외부 콘텐츠 제작사, 유관 산업 영역으로의 확장 가능성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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