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XO연구소, 임직원 평균 급여 예상 분석
1분기 급여 3400만~3800만원 사이 추산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최근 성과급 갈등을 빚고 있는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월급이 1200만원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가 19일 발표한 '2026년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 예상 평균 급여 분석'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는 1인당 3600만원 안팎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늘어난 규모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월 평균으로 환산하면 국내 삼성전자 임직원 12만5000여명은 올해 1분기에 1인당 평균 1200만원 안팎의 보수를 받은 셈이다.
연구소는 삼성전자의 1분기 보고서상 재무제표 주석에 기재된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직원 현황 항목에 공시된 '임직원 급여 총액' 간 비율을 분석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올 1분기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원으로 파악됐다.
이를 기준으로 실제 임직원 급여 총액 비율을 76%로 적용하면 4조2584억원,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여기에 올해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평균 직원 수 12만5580명을 적용해 임직원 평균 보수를 산출했다.
한국CXO연구소 오일선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삼성전자 노사는 '막판 협상'인 2차 사후조정 이틀째에 돌입했다. 결렬시 노조는 오는 21일부터 18일간 총파업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다만 전날 법원은 사측의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일부 인용' 결정을 했고, 정부는 긴급조정권 발동 여부를 검토 중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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