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과도한 저평가…주주가치 제고 검토"

기사등록 2026/05/19 08:43:44

'주주님께 드리는 글' 통해 주주가치 제고·대응 방안 안내

[서울=뉴시스] 사진은 셀트리온 CI. (사진=셀트리온 제공) 2026.02.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셀트리온이 중동사태 여파 등으로 위축된 바이오 섹터 주가 상황을 엄중히 판단, 지속될 경우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종합 검토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19일 자사 홈페이지에 '주주님께 드리는 글'을 통해 주주 가치 제고 및 대응 방안을 안내했다.

셀트리온은 "최근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이에 따른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 글로벌 증시 내 일부 산업군 중심의 수급 쏠림현상 등의 외부환경 영향으로 바이오·제약 섹터 전반의 기업가치가 상대적으로 충분히 평가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셀트리온의 기업 가치 또한 회사가 달성한 유의미한 사업적 성과나 펀더멘털 대비 과도한 저평가 구간에 머물러 있다"고 했다.

셀트리온은 "경영진은 현 상황을 매우 엄중히 인식하고 있으며, 현재의 시장 환경 및 주주가치 훼손 가능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경우 회사와 대주주가 함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사의 펀더멘털과 중장기 로드맵이 견고하다고도 언급했다. 회사는 "현재 본업인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비롯해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 글로벌 시장 점유율 강화 등 중장기 로드맵을 차질 없이 수행하고 있다"며 "특히 역대 최대 1분기 매출 달성과 수익성 개선은 당사의 펀더멘털이 그 어느 때보다 견고함을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또 수출 중심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환율이 리스크로 작용하지 않으며, 치료제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운영으로 경기에 따른 민감도가 낮기 때문에 펀터멘털의 훼손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앞으로도 사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2분기 실적 역시 가능한 신속하고 투명하게 주주에 공유할 예정이다. 시장 모니터링도 면밀히 수행해 나가면서 주주 기대에 부응하는 과감하고 흔들림 없는 주주친화 정책을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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