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남부에서 총격 사건… 남성 총격범 산탄총 발사, 6명 죽고 8명 부상

기사등록 2026/05/19 07:37:25 최종수정 2026/05/19 07:44:25

18일 펌프식 연발 산탄총으로 여러 식당 공격

캄리야일라에서 식당주인과 종업원 등 피살

[카흐라만마라슈=신화/뉴시스] 4월15일 튀르키예 카흐라만마라슈의 아이세르 찰릭 중학교에서 총기난사사건으로 학생 8명, 교사 1명 등 최소 9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다. 5월 18일에는 자동산탄총을 가진 남성이 식당가를 돌며 6명을 살해하고 8명을 다치게 했다. 2026. 05. 19.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튀르키예 남부 메르신 주에서 18일(현지시간) 여러 식당을 돌며 사람들을 살해한 남성의 총격사건이 이어져 총 6명이 죽고 8명이 다쳤다고 튀르키예의 반관영 아나돌루 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사건은 캄리야일라 지역에서 펌프식 연사 산탄총을 가진 용의자가 길 위에서 자신의 전처를 사살하면서 시작되었다고 통신은 전했다.

용의자는 첫 번 살인 후 차를 몰고 타르수스 지역의 한 식당으로 이동한 뒤  차 안에서 다시 총을 발사해 식당 주인과 종업원들을 살해했다.

아나돌루 통신은 용의자가 이전부터 식당 주인 등과 싸운 전력이 있다고 보도했다.  
  
근처에 있던 양치기 한 명도 유탄에 맞아 쓰러진 뒤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다.  용의자는 그 후 다른 곳으로 이동해서 2명을 더 사살했다고 통신은 보도했다.
 
이후 튀르키예 보안군은 지상과 공중에서 수색을 시작했고 메르신 주와 이웃 아다나 주에도 도로를 차단한 채 헬기와 무인기를 띄워 총격범을 추격 중이다.
 
튀르키예에서는 이런 총격 살인이 매우 드문 편이지만 지난 4월 남동부 학교에서 총격사건으로 10명이 죽고 30명이 부상하는 큰 사건이 있었다.

이후 튀르키예는  4월 20일 에르도안 대통령이 전국의 학교에 대한 보안강화를 지시하는 등 학교 보안과 치안 유지에 힘써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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