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머크 헬스케어, 플랜F 캠페인 전개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여성들이 자신의 생식 건강과 가임력을 이른 시점부터 이해하고 준비할 수 있게 돕기 위한 캠페인이 기획됐다.
19일 한국머크 헬스케어에 따르면 회사는 이 같은 내용의 캠페인 '플랜 F'를 전개한다.
2030 여성이 자신의 생식 건강과 가임력을 미리 이해하고, 미래의 선택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우려는 취지다.
최근 초혼 및 출산 연령이 높아지면서, 여성의 생식 건강과 가임력에 대한 관심도 증대됐다. 여성의 경우 만 35세 이후 난소 기능과 임신 가능성에 변화가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역시 20~49세 여성을 대상으로 결혼 여부와 관계없이 가임력 검사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그럼에도 자신의 몸 상태를 언제, 어떻게 확인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와 이해는 여전히 부족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생식 건강과 가임력은 임신을 준비하는 특정 시점이 아닌, 생애주기에 따라 미리 이해하고 준비할 수 있는 건강 영역임에도 실질적인 행동으로 이어지는 데에는 심리적·사회적 장벽이 존재한다.
캠페인에서 한국머크 헬스케어는 30대 여성을 대상으로 생식 건강 및 가임력 관련 인식 수준과 정보 격차, 의사결정 과정의 어려움 등을 파악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결과에 따른 대응 방안도 제시할 계획이다. 글로벌 웰니스 페스티벌인 '원더러스트 코리아' 등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 및 일반 참가자들이 자신과 파트너의 생식 건강과 가임력을 보다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지난 16~17일 진행된 원더러스트 코리아에선 플랜 F를 테마로 한 체험형 부스를 운영했다.
참여자들은 OX 퀴즈 등을 통해 생리 주기, 호르몬, 난소 기능 등 일상 속에서 혼동하기 쉬운 생식 건강 정보와 오해를 자연스럽게 확인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산 마리아병원 이재호 원장은 "생식 건강과 가임력은 임신을 계획하는 특정 시점에만 고려해야 하는 문제가 아니라, 생애주기에 따라 자신의 몸 상태를 미리 이해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엔 가임력 검사 지원 등 관련 정보와 제도도 확대되고 있는 만큼, 보다 이른 시점에 관심 갖는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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