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임대사업소 노후 농기계 매각…"7월 입찰"

기사등록 2026/05/18 10:45:49

위험 장비 폐기, 양호한 30대 수의매각

농업기술센터 불용농기계(사진=뉴시스 DB)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시가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보유 중인 노후 농기계를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상태가 양호한 장비는 지역 농가에 저렴하게 매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내구연한 경과로 인한 농작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자원 활용도를 높여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총 73대의 농기계를 대상으로 전반적인 상태 점검과 정비를 진행한다. 먼저 브레이크 성능 저하나 전복 위험 등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노후 장비는 과감히 폐기 처분해 농업인들의 작업 안전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반면 내구연한은 지났지만, 정상 작동이 가능하고 상태가 양호한 관리기 등 14종 30대의 농기계는 수의 공개매각 방식으로 지역 농가에 공급한다. 매각 가격은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감정평가 금액을 기준으로 산정된다.

매각 공고는 오는 6월부터 7월 중 5주간 진행되며, 7월 중순경 본격적인 입찰이 이뤄질 예정이다. 구입을 희망하는 군산시 소속 농업인은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선주 농촌지원과장은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농업인의 영농 부담을 줄이는 핵심 기반 시설"이라며 "노후 장비는 안전을 최우선 기준으로 정비·폐기하고, 활용할 수 있는 장비는 농가에 적극 지원해 효율성과 공공성을 모두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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