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소식]건의령로에 '구간단속 카메라' 설치 등

기사등록 2026/05/18 10:41:10

여름철 산사태 대비 주민대피 실전 훈련 전개

삼척시는 가곡면 풍곡리 일원에서 산사태 발생 상황을 가정해 주민대피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삼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척=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삼척시가 대형 화물차량의 과속 주행으로 사고 위험이 높았던 건의령로 구간에 무인 교통단속 장비를 설치해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에 나선다. 건의령로 일대는 급커브와 내리막길이 많아 대형 화물차 사고가 빈번했던 곳으로, 특히 지난해에만 3건의 사망 사고가 발생해 대책 마련 요구가 지속해서 제기되어 온 곳이다.

이에 따라 삼척시는 삼척경찰서, 한국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과 협의 및 교통안전심의를 마치고 오는 6월 말까지 도계읍 점리에서 늑구리 일원 약 6km 구간에 구간단속카메라 2대를 설치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4월에도 동부아파트 앞 신호교차로와 도경교차로에 무인 교통단속 장비 설치를 완료하는 등 교통안전망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교통사고 위험 지역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안전 시설물을 확충해 나가겠다"며 "운전자들도 안전속도를 준수해 사고 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여름철 산사태 대비 주민대피 실전 훈련 전개

삼척시가 여름철 태풍과 호우 등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본격적인 재난 대비 체계에 돌입했다. 시는 최근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일제 조사를 통해 근덕면과 가곡면 일대의 위험 지역 2개소를 신규 발굴했으며, 이로써 총 25개소로 확대된 관리 지역에 전담 관리자를 지정하고 현장 점검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삼척시는 실전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가곡면 풍곡리 일원에서 산사태 발생 상황을 가정해 주민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삼척시를 비롯해 강원특별자치도, 산림청, 경찰, 소방, 지역 주민들이 대거 참여하여 실제 대피 경로를 숙지하고 민관 협력 대응 체계를 정밀하게 점검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여름철 자연재난은 철저한 사전 대비와 신속한 대피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위험 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을 가동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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