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9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2회차 참여 개인·단체 공모…150만원 지원
5월 31일까지 신청서, 5분 이내 영상 제출
[서울=뉴시스]한이재 기자 = 국립극단이 시민 참여형 공연 '한낮의 명동극'에 참여할 공연자를 모집한다.
18일 국립극단은 서울 중구 명동예술극장 야외광장에서 매주 수요일 진행되는 공연 프로그램 '한낮의 명동극'을 8월 9일부터 10월 28일까지 총 10회 진행한다고 밝혔다.
10회 중 2회(8월 26일, 9월 30일)는 시민 공연자 공모 회차다.
이에 극단은 19세 이상 성인이나 성인으로 구성된 단체를 공모한다.
선정된 2팀에는 각 150만원(세금 및 제반 비용 포함)의 공연 제작 지원금과 함께 온오프라인 홍보 등이 제공된다.
국립극단 측은 "단순히 극장 무대를 밖으로 옮기는 차원을 넘어, 명동예술극장 야외광장이라는 공공의 장소를 시민들의 창의적 에너지가 살아 숨 쉬는 '문턱 없는 예술의 장'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세로 7m, 가로 20m의 2면 무대에서 30~40분 동안 야외에서 구현 가능한 장르면 자유롭게 지원할 수 있다.
단, 일반 시민과 아마추어 참여자를 대상으로 해, 직업적 예술 활동을 하는 전문 예술인은 제한될 수 있다. 무대 준비와 철수는 1시간 이내 이뤄져야 한다.
극단은 "외국인 관광객 비중이 높은 명동 특성을 고려해 언어 장벽이 낮은 거리예술 형식을 권장한다"고 전했다.
참가를 희망할 시 참가 신청서와 5분 이내 공연이나 연습 영상을 국립극단 누리집 공지 사항 안내에 따라 오는 3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3차까지 이뤄진다. 1차 내부 심사 이후 내외부 심사 위원들이 사업 취지 부합성, 프로그램 전달력, 완성도, 공간 적합성, 창의성 및 독창성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박정희 단장 겸 예술감독은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가진 잠재력이 명동이라는 상징적 공간과 만날 때 공공예술의 진정한 가치가 실현된다"며 "전문 예술가와 시민 공연자가 함께 만드는 역동적인 앙상블이 명동 거리에 새로운 문화적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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