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정, 전국당구대회 6연속 우승…진도아리랑배 제패

기사등록 2026/05/18 10:22:14

허정한, 남자부 3쿠션 정상…대회 2관왕

[서울=뉴시스] 2026 진도아리랑배 전국당구대회 캐롬 3쿠션 전문선수부 여자부에서 우승한 박세정.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 2026.05.1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여자 3쿠션 박세정(경북당구연맹)이 전국당구대회 6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박세정은 17일 전남 진도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6 진도아리랑배 전국당구대회 캐롬 3쿠션 전문선수부 여자부 결승에서 전정빈(구미고부설방통고)을 20이닝 만에 25-9로 제압했다.

트로피를 들어 올린 박세정은 대한당구연맹 주최 대회 기준 6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동시에 랭킹포인트가 걸린 전국당구대회 기준으로도 지난해 제천시 청풍호배 대회 이후 5연속 우승을 작성하며 남녀 통합 연맹 전국대회 역사상 최초의 기록을 썼다.

이날 박세정은 하이런 6점을 몰아치며 전정빈을 압도했고, 애버리지 1.250으로 우승을 이뤄냈다.

박세정은 이번 우승으로 최근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했던 아쉬움을 털어냈다.

그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최종 탈락해 많이 아쉬웠지만, 6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돼 정말 기쁘다"며 "내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다시 도전해 반드시 태극마크를 달고 싶다"고 밝혔다.

남자부에서는 허정한(경남당구연맹)이 결승에서 최호타(전남당구연맹)를 31이닝 끝에 50-33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허정한은 올해 상반기에만 두 번째 전국대회 우승컵을 품에 안았고, 이번 대회 3쿠션과 1쿠션을 석권하며 2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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