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N' 뉘르부르크링 24시 11년 연속 완주…"차세대 파워트레인 검증"

기사등록 2026/05/18 09:35:04

현대 N TCR 클래스 6년 연속 우승

2016년 첫 출전 후 11년 연속 완주

2.5터보 기반 엘란트라 N1 컵카 데뷔

[서울=뉴시스] 2026 뉘르부르크링 24시에서 TCR 클래스 6년 연속 우승·11년 연속 완주를 달성한 현대 N팀.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2026.5.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현대 N'이 뉘르부르크링 24시에서 11년 연속 완주에 성공했다.

현대차는 16일~17일(현지시간) 독일 라인란트팔츠주 뉘르부르크 지역에서 열린 2026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서 엘란트라 N TCR 1대와 엘란트라 N1 컵카 2대 등 출전 차량 3대가 모두 완주했다고 18일 밝혔다.

뉘르부르크링 24시는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레이스 트랙으로 꼽히는 25.378㎞의 뉘르부르크링 서킷을 24시간 동안 주행하며 총 랩수를 기준으로 순위를 정하는 자동차 경주대회다.

특히 뉘르부르크링 서킷은 최대 300m의 고저 차와 약 170개의 코너로 구성돼 있으며 평균 완주율이 60∼70%에 불과해 녹색 지옥이라고도 불린다.

먼저 엘란트라 N TCR은 양산차의 형태와 부품을 상당 부분 유지한 배기량 2000cc 미만 전륜 투어링 경주차량이 경쟁하는 TCR 클래스에 참가해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현대 N은 TCR 클래스 6년 연속 우승했고, 지난 2016년 첫 출전 이후 11년 연속 완주했다.

또 이번 대회에는 향후 N 차량에 탑재될 2.5T(터보) 고성능 엔진 기반의 엘란트라 N1 컵카 2대도 데뷔했다.

엘란트라 N1 컵카는 기존 2.0T 엔진 대비 배기량이 높아지며 SP3T 클래스가 아닌 SP4T 클래스에 출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2대 모두 완주에 성공하며 차세대 고성능 파워트레인의 내구성을 성공적으로 검증했다.

현대 N이 10년 만에 선보일 예정인 양산 전 단계의 엔진에 대한 검증이 이뤄진 것이다.

앞서 2016년에도 양산 전 단계의 2.0T 고성능 파워트레인을 내구레이스에 투입한 바 있다.

이후 i30 N, 아반떼 N, 벨로스터 N 등 양산차에 도입했다.

이 경기에는 현대차가 N 페스티벌을 통해 배출한 김규민, 김영찬, 신우진 등 국내 정상급 젊은 선수들도 참여했다.

박준우 현대차 N매니지먼트실장 상무는 "현대 N은 검증된 내구성과 성능을 바탕으로 기술적 가치를 공고히 하고, 모터스포츠를 통해 축적한 기술력으로 더 많은 고객에게 운전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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