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즈라 컬렉티브, 10월 첫 단독 내한공연…'英 재즈 신' 혁명

기사등록 2026/05/18 12:04:50

재즈 장르 최초로 '머큐리상' 수상

[런던=AP/뉴시스] 에즈라 컬렉티브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영국 재즈 신(Scene)의 새로운 흐름을 이끄는 5인조 밴드 '에즈라 컬렉티브(Ezra Collective·에즈라 콜렉티브)'가 데뷔 7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 팬들과 온전히 마주한다.

18일 공연 주최사 프라이빗커브(Private Curve)에 따르면, 에즈라 컬렉티브는 오는 10월8일 오후 8시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Yes24 Live Hall)에서 첫 단독 내한공연한다.

드러머이자 리더인 페미 콜레오소(Femi Koleoso)를 비롯해 TJ 콜레오소(TJ Koleoso·베이스), 조 아몬-존스(Joe Armon-Jones·키보드), 이페 오군조비(Ife Ogunjobi·트럼펫), 제임스 몰리슨(James Mollison·색소폰)으로 구성된 이들은 2012년 결성됐다.

2019년 정규 1집 '유 캔트 스틸 마이 조이(You Can't Steal My Joy)'로 데뷔했다. 데뷔 앨범부터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조자 스미스(Jorja Smith), 로일 카너(Loyle Carner) 등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하며 역량을 인정받았다.

재즈라는 뼈대 위에 아프로비트(Afrobeat), 힙합(Hip-hop), 펑크(Funk) 등을 융합하며 장르의 경계를 허물어온 팀이다.

2022년 정규 2집 '웨어 아임 멘트 투 비(Where I'm Meant To Be)'로 평단의 극찬을 받으며 재즈 장르 최초로 '머큐리상(Mercury Prize)'을 품에 안았다. 이어 작년 '브릿 어워즈(The BRIT Awards)'에서도 영국 재즈 밴드 최초로 '올해의 그룹상'을 거머쥐었으며, 재즈 아티스트 최초로 영국 웸블리 아레나(OVO Arena Wembley) 무대에 오르는 굵직한 족적을 남겼다.
[서울=뉴시스] 에즈라 컬렉티브 첫 단독 내한공연 포스터. (사진 = 프라이빗 커브 제공) 2026.05.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들의 음악은 단순히 귀를 즐겁게 하는 선율을 넘어, 춤과 리듬을 통해 억압된 일상으로부터의 해방을 묻는 철학적 사운드트랙에 가깝다. 정형화된 틀을 벗어던진 자유분방한 에너지는 무대 위에서 가장 역동적인 미학으로 발현된다는 평이다.

오는 22일 '제18회 서울재즈페스티벌 2026(Seoul Jazz Festival 2026)'에서 조 아몬-존스가 솔로 무대를 갖지만, 완전체로 내한해 자신들만의 철학적 그루브를 쏟아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티켓은 오는 26일 오후 12시부터 예스24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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