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상하수도요금 7월부터 단계적 인상…㎥당 1천원

기사등록 2026/05/18 09:11:27
[보령=뉴시스] 보령시 상하수도 사용료 인상 안내 포스터. (사진=보령시청 제공) 2026.05.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지난 2020년 이후 6년간 동결한 상하수도요금을 7월부터 단계적으로 인상한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가계 부담 최소화 및 공공요금 안정을 위해 생산원가보다 낮게 요금을 유지해왔으나 시설 노후화에 따른 교체 비용 확대 등으로 재정 적자가 심화, 인상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7월부터 단일요금으로 ㎥당 1000원이 적용되고 2027년은 ㎥당 1060원, 2028년은 ㎥당 1120원, 2029년은 ㎥당 1180원으로 매년 5.5% 인상된다.

월 20㎥를 사용하면 인상 전보다 월 1000원, 2027년부터 2029년까지는 매년 월 1200원씩 추가 부담이 예상된다.

시는 인상요금을 노후 상하수도 관로 정비, 정수 시설 현대화, 하수처리장 증설 및 운영 효율화 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요금 인상을 결정, 시민 여러분의 깊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 드린다"며 "고품질 수도 서비스 제공과 수질 관리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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