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취안=신화/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우주당국이 유인우주선 선저우(神舟) 23호 발사를 위한 준비를 마치고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유인우주탐사 공정판공실은 16일 간쑤성 주취안(酒泉) 위성발사센터에서 선저우 23호 유인우주선과 장정(長征) 2F 야오(遥)-23 운반로켓 결합체가 발사구역으로 이송됐다고 발표했다.
공정판공실은 현재 발사장 설비와 장비 상태가 양호하며 앞으로 발사 전 기능 점검과 합동 시험 등 각종 사전 절차를 계획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공정판공실은 선저우 23호 발사가 기상과 기술 조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점을 선택하는 적기 발사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일부 매체는 선저우 23호 발사가 24일 전후로 이뤄질 가능성을 제시했으나 이는 공식 확정 일정이 아니다.
선저우 23호는 중국 유인 우주정거장 톈궁(天宮)과 연계된 정례 유인 왕복 임무로 현재 우주에서 체류 중인 선저우 22호 승무원 3명을 교대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중국은 이번 임무를 통해 우주정거장 운영을 지속하고 장기체류 기반을 강화할 생각이다.
공정판공실은 앞서 올해 두 차례 유인비행 임무 계획을 발표하면서 홍콩과 마카오 지역 출신 우주인의 참여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최근 공개된 선저우 23호 임무 로고에는 홍콩을 상징하는 바우히니아(紫荊) 꽃 문양이 포함돼 그럴 확률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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