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선언' 장동주, 6년 운영 아트센터 처분…"빠른 양도 고려"

기사등록 2026/05/16 11:17:28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배우 장동주가 은퇴를 선언한 데 이어 운영 중이던 아트센터를 처분한다고 밝혔다.

장동주는 16일 소셜미디어에 "2020년부터 운영해온 ○○아트센터를 매각한다"고 적었다.

이어 "그동안 수많은 아티스트분들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샤로수길에 젊은 활기를 불어넣었다"며 "공연, 대관, 행사, 24시 무인 카페로도 운영 가능한 공간이며, 현재 정상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일정상 빠른 권리 양도를 고려하고 있다"며 인수희망자들에게 연락을 남겨달라고 강조했다.

장동주는 최근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장동주는 지난 15일 SNS에 "오늘 마지막으로 저는 배우 장동주로서 삶을 내려놓으려 한다"며 "비록 무대는 떠나지만, 여러분이 보내주신 마음은 평생 잊지 않겠다. 지금까지 배우 장동주를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했다.

앞서 장동주는 지난해 10월 SNS에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남기고 잠적해 팬들의 걱정을 산 바 있다.

이후 한 달여 만인 11월 "최근 사적인 상황으로 인해 연락이 원활하지 않아 심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여러 사정이 겹쳐 잠시 스스로 정비할 시간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에는 휴대폰 해킹과 협박 피해 사실을 고백했다.

당시 장동주는 "그 남자는 내가 절대 할 수 없는 모든 것을 요구했고, 나는 그 남자가 시키는 대로 할 수밖에 없었다"며 "배우라는 직업은, 장동주라는 인간은 약점이 많았고 그 남자의 무식한 약탈은 불과 몇 달 만에 내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놨다"고 털어놨다.

또한 이 과정에서 수십억의 빚이 생겼으며, 주변인들에게 빌린 돈은 빨리 갚겠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017년 드라마 '학교 2017'로 데뷔한 장동주는 '미스터 기간제', '너의 밤이 되어', '트리거'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SBS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에서 현우석 역을 맡아 출연했다.

그는 지난 2월 매니지먼트W와 전속계약을 맺은 뒤 영화 '우리의 다음' 촬영 소식을 전했으나 은퇴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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