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정상 "긴밀 소통 유지" 합의
"정상외교가 양국관계 중심축"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국 방문 초청을 수락하고 올가을 미국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15일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왕이 중국 외교부장의 정상회담 관련 언론 브리핑을 인용해 시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올해 가을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베이징에서 열린 국빈 만찬에서 건배사를 통해 시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에게 9월 24일 백악관 방문을 공식 초청했다.
왕 부장은 브리핑에서 "중미 관계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하면서도 가장 복잡한 양자 관계이며, 정상 외교는 양국 관계의 '정박추(定盘星·중심축)'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양국 정상은 두 차례 회담과 다섯 차례 통화, 여러 차례 서한 교환을 진행했다"며 "이는 중미 관계 개선과 발전에 중요한 전략적 보장을 제공했고, 우여곡절을 겪어온 양국 관계의 전반적 안정을 유지하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왕 부장은 또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앞으로도 정상회담과 전화 통화, 서한 교환 등을 통해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정치·외교와 경제·무역이라는 두 축의 협의 채널을 지속 가동해 "협력 목록은 늘리고 문제 목록은 줄여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양측은 2026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및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상호 지원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onl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