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 유흥가 '마약 꼼짝마'…경찰, 합동 단속

기사등록 2026/05/18 10:00:00 최종수정 2026/05/18 10:30:24

6월30일까지 마약 집중 단속

현재까지 299명 검거해 76명 구속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은 주요 유흥가 일대에서 마약류 범죄 확산 사전 차단을 위한 합동 점검을 벌였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합동 점검은 '상반기 범정부 마약류 특별 합동 단속 추진 계획' 일환으로 경기남부지역 주요 유흥가 일대를 대상으로 지난 13일까지 약 2주간 외국인청, 세관 등 유관기관과 함께 진행했다.

경찰 등 관계자 105명은 수원과 용인, 안산, 평택, 시흥, 김포, 부천 등 마약범죄 발생 우려가 높은 클럽 및 유흥주점이 밀접한 곳을 대상으로 주말과 심야 등 취약시간대 핀셋 점검을 벌였다.

또 심리적 범행 억제 및 홍보 효과 유도를 위해 주요 유흥가 진출입로에 마약범죄 단속에 대한 현수막을 설치하고 시민들에 팜플렛을 배부하는 등 직접적인 활동도 병행했다.

단속 기간 마약 범죄 검거 사례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상인과 주민들은 "형사들이 직접 현장에 나와 안심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황창선 경기남부경찰청장은 "마약범죄는 사회와 경제 시스템 전반을 파괴하는 주요 척결대상"이라며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다변화하는 마약 관련 동향을 모니터링, 신속 대응 및 차단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남부청은 올해 3월부터 6월30일까지 상반기 마약류 집중단속을 진행 중이다. 최근 필로폰을 국내로 반입한 마약사범 2명을 검거해 마약류 13㎏을 압수하는 등 현재까지 집중 단속을 통해 마약사범 299명을 검거하고 76명을 구속한 바 있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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