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9조5044억…전년비 37.5%↑
엠앤엠 부문이익 154.2% 급증
일렉트릭·전선 사업도 성장세
[서울=뉴시스]박나리 기자 = LS그룹의 지주회사인 ㈜LS가 올해 1분기 전력기기와 전선, 동제련 사업 등 전 부문에 걸친 고른 성장에 힘입어 호실적을 달성했다.
15일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LS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9조5044억원으로 전년 동기 6조9135억원 대비 약 37.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761억원으로 전년 동기 3045억원보다 56.3% 늘었고, 분기순이익은 2419억원으로 전년 동기 1411억원 대비 71.4% 증가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엠앤엠 사업부문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엠앤엠 사업부문은 1분기 매출 4조7844억원, 부문이익 189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9.0%, 부문이익은 154.2% 증가했다.
일렉트릭 사업부문도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됐다.
일렉트릭 사업부문 매출은 1조37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2% 늘었고, 부문이익은 1266억원으로 47.5% 증가했다.
이 가운데 전력부문 매출은 1조1050억원, 부문이익은 1182억원으로 각각 46.3%, 48.8% 늘었다.
전선 사업부문도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LS전선의 산업용전선·전력선·중간재·통신사업부문 합산 매출은 2조437억원, 부문이익은 9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1%, 16.9% 증가했다.
㈜LS는 연결 기준 사업을 ▲전선 사업부문 ▲일렉트릭 사업부문 ▲엠트론 사업부문 ▲엠앤엠 사업부문 ▲아이앤디 사업부문으로 구분하고 있다.
전선 사업부문은 전선·전력·통신 등으로, 일렉트릭 사업부문은 전력·자동화·금속·IT 등으로 세분된다. 엠앤엠 사업부문은 전기동과 금, 은, 황산 등을 주요 제품으로 두고 있다.
㈜LS 측은 "글로벌 전력망 노후화에 따른 교체 수요와 AI 데이터센터, 반도체 산업 및 산업단지 확대 등에 따른 신규 전력설비 투자 증가로 전력기기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전기차(EV), 재생에너지 확대, 5G 및 AI 데이터센터 확장 등의 글로벌 트렌드에 따라 전선산업의 역할도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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