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진 전 대표는 연구 전념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신약 개발 기업 메드팩토가 대표이사 세대 교체를 단행한다.
메드팩토는 창업자 김성진 대표이사가 대표직에서 물러나고, 우정원 사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인사를 통해 신규 파이프라인의 임상시험 등 상용화 개발 및 기술 이전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우 신임 대표는 서울대 약대 학사, 석사 및 미국 코넬대 미생물학 박사를 졸업했다. 이후 하버드대 의대 박사후연구원, 삼성생명과학연구소 선임연구원, 서울성모병원 연구교수를 거쳐 제넥신 개발본부장, 연구소장,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지난 2024년 3월 메드팩토 사장으로 합류했다.
우 대표는 신약 물질의 공정 개발과 임상시험 분야 전문가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기술 이전 경험과 글로벌 제약사 네트워크 등 사업개발 기반도 갖추고 있어 이사회에서 적임자로 추대됐다.
김성진 전임 대표는 경영에는 관여하지 않으나 앞으로도 등기이사와 회장직을 유지할 예정이다. 미래 성장동력 발굴 등 전략적 개발을 위한 비임상연구 분야에 전념할 계획이다.
회사는 기존 신약 물질 '백토서팁' 관련 희귀질환 중심으로 임상을 이어갈 방침이다. 하반기 신규 항암제 후보물질 'MP010'과 뼈질환 치료제 'MP2021'의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메드팩토 관계자는 "새로운 리더십을 통해 신규 투자 유치 및 사업구조 개편 등 기업가치 제고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